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만주 전략 공세 작전 (문단 편집) === 작전적 차원의 승리 요인 === [[파일:attachment/untitled_003.jpg]] 노획한 --일식집 티켓--[[일장기]]를 펼쳐보이는 소련군 병사들 만주 전역은 제2차 세계 대전에서 보여준 소련군 작전술의 완성이었다. 41년~43년 초까지의 무수한 실패와 43년 후반기~44년 초까지의 실험과 성공, 44년 후반 바그라티온 작전의 실행과 베를린 함락까지의 작전적 성공들은 소련군에게 어마어마한 전훈을 남겨 주었고 어떻게 해야 종심작전 이론에 따라 광속 승리를 거둘 수 있는 지 깨달음을 주었다. 하지만 [[독소전쟁]] 내내 소련군은 작전술 차원에서 쉴새 없이 [[독일 국방군|독일군]]을 몰아붙이는데 치중해 안 입어도 되는 손실을 지나치게 많이 입은 감이 있었다.[* 특히 44년 후반부턴 소련군 뿐만 아니라 영미 연합군까지 서쪽에서 베를린을 향해 달려오고 있었고, 독일에게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소련으로선 베를린만큼은 반드시 붉은 군대의 손으로 함락시켜야 직성이 풀릴 것 같았다. 게다가 서방연합국과의 회담에서 소련군의 베를린 공략을 보장받은 뒤부턴 주코프, 로코솝스키, 바투틴 등등 일선 지휘관들이 스탈린으로부터 베를린 공략을 받아내기 위해 경쟁하듯이 전선을 몰아붙였던 것도 있었다.], 바그라티온 작전의 성공 이후에도 마찬가지의 경향을 보였다. 만주 작전은 이와 같은 작전적 조급함을 떨쳐버리고 철저한 준비와 오랜 검토 끝에 탄생했다. 소련군은 만주 작전에서 투하쳅스키가 남겨준 선물인 광정면 동시접촉 이론을 제대로 활용했다. 작전적 주공인 제6근위전차군의 진격을 방해하려는 일본군의 기동 차단 기도는 애시당초 일어날 수가 없었다. 소련 제36군, 제1적기군, 제5군, 제25군, 제15군, 제17군, 플리예프 기병-기계화 집단 등은 소만 국경 전체에서 동시다발적인 공세를 시작했고 일본군의 발을 죄다 묶어버리는 데 성공해 제6근위전차군이 종심작전 교리에 따라 뒤 돌아보지 않고 3일 동안 450킬로미터를 진격하는 기염을 토하면서 적의 정치적, 산업적 기반인 신경과 봉천으로 급기동하며 관동군과 만주국군 전체의 전쟁 지속 능력 제거와 대대적인 심리적 마비 효과를 일으키는 데 성공했다. 제6근위전차군의 기동은 관동군의 군수, 보급, 손실 인력 충원, 손실 인력 후방 수송과 회복을 철저히 제거했다. 섬멸되지 않은 관동군 60만여 명이 계속 저항해 작전이 길어지긴 했으나 관동군의 대대적인 멸망을 막지는 못했다. 그런데 광정면 동시접촉과 함께 수반되는 충격군의 적 방어선에 대한 돌파구 형성은 이뤄지지 않았다. 애시당초 주공이 적 주 방어선으로 돌입할 이유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바로 일본의 방어선이 허술한 다싱안링 산맥을 넘어 버리는 것이었다. 험지를 통한 기동부대의 진격은 험지의 상대적으로 허술한 적 방어를 무너트리고 적의 심장부로 곧장 향할 수 있다는 강한 장점을 가지게 됐으며 바실렙스키는 이를 적극 이용하려 했다. 다싱안링 산맥 넘기는 작전 입안자인 바실렙스키와 작전을 실행해야 하는 말리놉스키 입장에서도 큰 도박이었다. 만약 일본군이 다싱안링 산맥의 험지에 완전 편제된 1개 연대라도 제대로 배치해 놨다면 제6근위전차군이 우격다짐으로 산맥을 넘어도 이미 일본군은 신경과 봉천 주변에 강력한 방어선을 구축할 시간을 벌었을 것이며 산악지대라는 특성 상 제6근위전차군 또한 적지 않은 손실을 입었을 것이다. 하지만 관동군은 기계화부대가 다싱안링 산맥을 넘을 수 없다고 판단했고 이는 상식적인 판단이었다. 하지만 바실렙스키는 여러 번의 검토를 거쳐 제6근위전차군과 제39군에게 다싱안링 산맥을 넘을 것을 명령했다. 제6근위전차군은 산맥을 넘었고 만주국의 심장부로 엄청난 속도로 달려들으며 바실렙스키가 원했던 광경을 보게 만들었다. 제1극동 전선군 지역에서도 상황은 똑같았다. 메레츠코프의 병력들은 [[프랑스 전격전|만주 동부의 구릉과 숲들에서 대대적인 기동전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일본군의 예상을 철저히 짓밟고 믿을 수 없을 정도의 급기동]]으로 관동군의 [[마지노 선]]이라 자랑하던 동부 만주의 요새 라인에 구멍을 내버렸다. 그리고 무단장을 점령함으로서 만주국의 심장부로 쳐들어갈 발판도 마련했다. 바실렙스키, 말리놉스키, 메레츠코프는 험지 기동을 작전의 주 요소로 택했으며 이것들은 전부 성공적으로 돌아가 전 관동군을 압도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